'이재용 영장 기각'.."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 비판 쏟아져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이 19일 새벽 법원에서 기각.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 거세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중앙지법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용 구속영장 발부 기각에 대한 규탄과 검찰에 영장 재청구를 촉구할 예정.
#박영수특검힘내라
이 부회장 영장 기각 소식에 ‘박근혜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에 대한 열띤 응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 ‘촛불 시민’ 모여라. 국민들은 끝까지 갑니다!
다가오는 21일, 주말 촛불집회에서 국민의 분노를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에.
“이미 구속된 사람들보다 죄질이 더 나쁜데도 빠져나가는 걸 보면서 삼성공화국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주말에 촛불을 들고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가야겠다”